유학컬럼

미국 대학 선택시 고려할 중요한 요소

뉴욕포커스 2016. 11. 10. 23:50

2017년 가을 학기 지원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Common Application 이 이미 지난 8월 1일 오픈되었습니다. 

사립대학교 조기 전형은 10월 말, UC계열 대학은 11월 말, 그리고, 사립대 정규지원은 보통 내년 1월 1일까지 입학원서 접수를 마감하기 때문에 미리 대학교를 선정하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나에게 맞는 최고의 대학을 어떻게 선택할 수 있을까요?

학생들이 대학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겠지만, 먼저 

대학교 캠퍼스를 구성하는 3가지 요소를 간단하게 분석해 보겠습니다. 




1. 학생들


교우관계는 대학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친구는 교수나 교과서만큼이나 소중한 존재가 되는데, 그래서 대학 캠퍼스가 어떤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는지 파악을 하면 좋다.

그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임하는지 그리고, 학생들의 소셜 스타일을 알아 볼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기회가 생기면 캠퍼스를 방문해 보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캠퍼스를 방문하기 어렵고, 특히, 유학생들은 거리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전문기관의 평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또한 지원할 대학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나의 전체적인 배경과 그 대학 재학생들의 배경이 엇비슷한지 알아보는 것도 좋다.

서로 공유하는 것들이 많을수록 친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재학생들의 출신지, 인종, 종교 등이 다양한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도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된다.







2, 사회생활과 캠퍼스 활동

대학생이 된 후 하루 종일 공부만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사회생활과 캠퍼스 활동 역시 대학생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중요한 부면이라 할 수 있다.

미국에는 다양한 사교클럽과 취미와 관심사를 바탕으로 조직되는 일반 클럽들이 많이 있다. 인종문제 종교사 등 관심 있는 클럽에 가입해서 활동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학교 웹사이트의 캘린더를 보면, 이벤트나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대학이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행사가 무엇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3. 학문과 교수진

대학을 대표하는 것은 대학의 명서과 교수진이다. 각 대학교 웹사이트에는 코스 카탈로그를 볼 수 있는데, 이를 통해서 대학이 제공하는 여러 수업에 대한 기본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교수와 만나서 이야기하고 질문하는 등 깊은 교류를 나누는 것이 중요한데, 지원을 원하는 대학들이 이러한 기회를 제공하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리서치나 논문도 중요하지만, 교수진이 학생들을 얼마나 잘 가르치냐가 더 중요한 부분이다. 교수들의 저서나 연구실적, 수상경력 등의 정보를 통해 실질적인 명성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학생들이 작성한 평가자료 등을 검토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위해서는 나에게 가장 적합한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에게 최적" 대학이 나에게는 "최고의 대학"이 된다.